멸종 위기 동식물 : 레서판다 (레드판다) 정보, 특징 및 원인과 극복 방안

목차
● 멸종 위기 동식물, 레서판다 정보와 멸종위기 등급
● 멸종 위기 동식물, 레서판다의 특징
● 멸종 위기 동식물, 레서판다의 멸종 위험 원인
● 멸종 위기 동식물, 레서판다의 멸종 위기 극복 활동과 방안

 

멸종 위기 동물중 위기종인 래서판다(래드판다)를 알아 보겠습니다.

멸종 위기 동물 레서판다

 

 

 

멸종 위기 동식물, 레서판다 정보와 멸종위기 등급

 

학명 : Ailurus fulgens (아일루루스 풀겐스)

분포지역 : 중국 산쑤, 산시, 쓰촨성

멸종 위기 등급 : 위기종

멸종 위기 동식물, 레서판다의 특징

 

학명에 따른 속명은 고양이 라는 뜻이며 아기판다, 너구리판다, 붉은판다라고도 불립니다. 털은 주로 빨간색, 주황색, 갈색이며 배와 다리는 검은색입니다. 머리에서 몸까지의 길이는 51~63cm이고, 꼬리는 28~48cm 입니다. 암컷이 4~15kg, 수컷이 4.2~13.4kg정도 나갑니다.온순한 성격으로 흔히 알려져 있고 방송에서도 종종 장난끼 넘치는 모습으로 방송에 노출이 되기 때문에 사랑스럽고 귀여운 모습을 보입니다. 식성은 잡식성으로 곤충, 새의알, 대나무, 죽순, 열매 등 이것저것 가리지 지 않고 잘 먹습니다. 야생에서는 주로 대나무를 즐겨 먹지만 동물원의 레서판다들은 주로 과일을 즐겨 먹습니다. 

 

선호하는 서식지는 온대 기후 숲이다. 단추처럼 생긴 동그란 눈과 들창코, 그리고 파이어폭스라는 별명의 유래가 된 적갈색 털을 지닌 매력 적인 동물입니다. 레서판다는 수십 년 전만 해도 애완동물로 인기를 끌면서 무분별하게 사냥되었지만, 오늘날 (허가 없 이는 수출을 금지하는) CITES 부속서 1에 등재되고 서식 국가의 국내법에 따라 보호를 받게 되면서 상황이 훨씬 나아졌습니다. 레서판다는 전 세계 80개 이상의 동물원에서 사육되는데, 이중 다수에서는 국제 등록 장부에 사육 개체를 기록해야 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현재 이들의 서식지역에는 빈곤이 만연해 있어 우발적인 포획이 발생하고, 특히 태국과 중국에서는 애완동물로서의 인기가 우려 스러울 정도로 상승하고 있습니다. 간혹 사슴을 노린 사냥꾼의 덫에 걸리는 경우도 있지만 대개는 고기나 가죽을 노리는 이들에 의해 사냥됩니다. 중국 일부 지역에서는 레서판다의 가죽으로 신혼부부를 위한 행운의 부적을 만들거나, 이들의 신체 일부를 민간요법의 약재로 사용하기도 합니다.

 

멸종 위기 동식물, 레서판다의 멸종 위험 원인

 

사랑스럽고 보기만해도 웃음이 절로 나오는 이 친구들은 가엾게도 멸종위기 종 입니다. 지난 20년간 개체수가 50%이상 감소했다고 합니다. 현재 야생에는 2천 5백여 마리 정도 밖에 남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생활 환경에 민감한 레서판다에게 서식지 감소는 심각한 위협이 됩니다. 이들은 적당한 기울기의 경사면이 있고 밀도가 적절한 혼합림의 숲지붕을 좋아하며. 강우량이 적정 하고 물을 구할 수 있는 곳에 근접하면서 쉴 수 있는 나무 그루터기 와 통나무가 충분한 곳에서 서식합니다. 레서판다는 나무늘보와 비슷할 정도로 신진대사 속도가 느리기 때문에 필요한 경우가 아니면 굳이 먼 곳까지 이동해 먹이를 찾지 않습니다. 이 모든 요인은 사소한 변화도 레서판다의 생존에 큰 위협이 될 수 있음을 의미합니다. 그러나 벌목과 화전 농업, 소작 농업,. 도로 건설 등으로 이들의 주요 서식 지가 파괴되었고, 단단했던 토양이 느슨해지면서 판다가 미끄러질 위험이 증가했습니다. 또한 농부들은 대나무, 특히 판다의 주된 먹이인 말링고 종을 베어내고 있습니다. 한편 이 지역에 인간이 이주하면서 함께 들여온 개로 인해 개홍역이라는 급성전염병이 유입되었는데, 이는 레서판다 에게도 치명적입니다. 

 

또한 살림 벌채, 기후 변화로 위기에 처해있습니다. 농업의 확산으로 숲이 파괴됨에 따라 서식지가 줄어들고 있습니다. 그중 삼림벌채가 서식지 파괴의 가장 주된 원인으로 꼽힙니다. 게다가 낮은 출생률과 기후변화로 서식지 파괴가 더 가속화 되면서 생존의 위협을 받고 있습니다. 연간 1만여 마리의 레서판다가 죽는다는 보고도 있습니다. 불법 밀렵 역시 레서판다의 멸종에 기름을 붓고 있습니다. 희귀하고 인형같은 비주얼에 반해 레서판다를 애완용으로 키우는 사람들 때문입니다. 불법 밀렵자들 사이에서는 가죽 목적으로 포획하는 경우도 많지만, 살아있는 상태에서 파는게 더 큰 수익을 얻는다고 하며 이러한 밀렵이 개체수 감소에 더욱 위협적인 요인입니다.  

 

 

멸종 위기 동식물, 레서판다의 멸종 위기 극복 활동과 방안

 

판다는 현지인들이 생계를 의존하고 있는 환경의 건강도를 알 수 있는 지표 역할을 합니다. 레서판다를 살리면 다른 모든 것들도 살린다는 말이 있습니다. 네팔에서는 마을의 자치기구인 판차야트가 지역사회 산림사용자그룹의 네트워크를 활용해 레서판다를 모니터링 합니다. 또한 미국 평화 봉사단 활동을 했던 브라이언 윌리엄스가 설립한 레드판다 네트워크에서는, 현지 주민들을 숲 관리자로 지정하고 산림사용자그룹과의 협업을 통해 판다와 인간의 욕구를 조정할 수 있는 최상의 해법을 찾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레드판다 네트워크에서는 인도와 네팔 사이의 보호지역을 이동 할 수 있는 생태 통로를 조성하고자 네팔의 판치타르-일 람-타플중을 연결하는 레서판다 보호 숲을 만들기 위한 기금을 모으고 있습니다. 이 생태 통로는 레서판다 뿐만이 아니라 구름표범과 히말라야곰을 포함해 많은 토착종을 위한 안식처가 될 것이다.